제52장

서미희는 컴퓨터 화면을 보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. “하지만 제 목표는 국가대표팀이에요.”

【레몬 언니, 볼볼 팀에 들어가는 걸 추천해요. 그럼 국가대표팀은 따 놓은 당상이죠.】

【하늘 팀은 1라운드에서 광탈했다가 패자부활전 덕분에 겨우 결승에 진출했잖아요. 실력이 영 별로인 팀이에요!】

【맞아요. 듣자 하니 하늘 팀은 운영에도 문제가 있대요. 실력 있는 그 동생은 찍어 누르다가, 경기 다 져 갈 때쯤에야 출전시켜서 12연격까지 터뜨리게 만들었다면서요!】

서미희는 이런 댓글들을 보고 입을 열었다. “어느 팀에 들어갈지는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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